[전문가 Q&A] 왜 홈플러스가 부동산 투자와 관련 있을까?

최근 홈플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합니다.
“대형마트가 왜 부동산 투자랑 연결되지?”
사실 홈플러스는투자구조를 보면  단순한 유통기업 그 이상입니다.
전문가 두 사람이 대화하듯, 쉽게 풀어 보도록 할께요.

Q. 홈플러스는 마트 아닌가요? 왜 부동산이라고 하는 거죠?

A. 맞습니다, 겉으로 보면 당연 대형 마트죠.
그런데 전국에 수십 개 점포를 소유하고 있고, 그 부지와 건물들이 모두 부동산 자산입니다.
그 자체로 ‘수익형 상업용 부동산’인것이죠.

홈플러스가 마트를 운영하며 얻는 임대료와 운영수익,
그리고 점포 자체의 시세차익까지 고려하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간주됩니다.

Q. 실제로 어떻게 부동산 투자에 쓰였다는 건가요?

A. 좋은 질문이에요!
홈플러스는 보유한 점포들 중 일부를 리츠(REITs) 형태로 만들어 팔았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홈플러스 점포를 기초 자산으로 한 리츠 상품이 만들어지고,
투자자들은 그 리츠에 투자함으로써 홈플러스 점포의 임대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죠.

다시말해서 투자자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홈플러스 점포에서 나오는 수익을 간접적으로 받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Q. 리츠 말고도 다른 방식도 있었나요?

A. 네, 홈플러스는 유동화증권(ABSTB, CP, STB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건 쉽게 말해, “홈플러스 점포에서 나올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은 자금으로는기존 대출을 갚거나 다른 점포를 리모델링하거나 신규 점포를 확장하기도 했죠.                           결국 이 모든 구조의 핵심은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한 금융 상품이라는 겁니다.

Q. 그러면 홈플러스가 흔들리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있는 건가요?

A. 바로 그 부분이 핵심중 핵심입니다.
홈플러스가 위험해지면 리츠 투자자들의 수익이 줄어들고 유동화증권의 부실화로 금융권 불안도 생기고 특히, 홈플러스 점포가 위치한 상업지역의 가치 하락도 우려되죠.즉, 홈플러스는 유통기업이지만 그 점포들이 부동산 시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번 사태가 단순히 ‘마트 문제’로 끝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Q. 공인중개사 입장에서 이걸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A. 공인중개사분들은 이런 흐름을 실제 투자 판단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리츠 투자 추천 시 기초 자산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야 하고,임대수익 기반 부동산이라면 운영 기업의 신용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이번처럼 대기업이 갑자기 흔들리는 경우, 부동산 시장에도 전이될 수 있는 구조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 결론

홈플러스는 단순한 마트가 아닙니다.
전국에 퍼진 점포들은 그 자체로 부동산의 가치와 나라경제에 선한영향력을 행할수 있습니다.어떤 회사가 어떤 형태의 수익구조와 수익 분배형태를 가지고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홈플러스에 투자하신 분들은 잠시 기다려보시며 추이를 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이 들며 정부는 빠른 대응을 하여서 선한 임차인들과 투자자들의 피해를 없게 해야 할것입니다.